광주전남 통합 이야기

광주, 전남 통합의 3대 조건: 과정, 삶, 그리고 권한

진보당 이은주 2026. 1. 14. 19:47

 

지난번 블로그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다루었는데요. 행정통합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. 그래서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하자는 생각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. 광주·전남 행정통합, 무조건 찬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'끝'이 아닌 '과정'으로서의 통합, 행정이 아닌 '삶'을 위한 통합, 그리고 껍데기가 아닌 '권한'의 통합. 우리가 진짜 요구해야 할 3가지 생각을 제시합니다.

요즘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 이야기가 꽤 뜨겁습니다. 이미 행정과 정치의 흐름은 통합 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것 같아요. 이런 상황에서 그저 "찬성한다"는 말만 반복하는 게 과연 책임 있는 태도일까요?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. 

통합 논의 자체를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, 이 흐름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요구해야 할 대안을 명확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. 제가 생각하는 광주·전남 통합의 올바른 방향, 딱 세 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. 😊

 

내가 생각하는 대안 3가지 💡

통합이 단순히 덩치만 키우는 요식행위가 되지 않으려면, 다음의 세 가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.

1️⃣ 통합은 ‘끝’이 아니라 ‘과정’이어야 한다

광주·전남 통합이 불가피하다면, 그것은 전북까지 포함하는 더 큰 호남권 통합으로 가는 중간 단계여야 합니다. 지금은 광주·전남이 논의의 출발점일 수 있지만, 목표는 분명해야 하죠. 바로 호남 전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구조, 광역적인 경제·생활·문화 공동체로 가는 길 말입니다.

📌 핵심 포인트
통합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닙니다. 전북을 배제하지 않고, 장기적으로 호남 전체의 상생을 그리는 확장형 프로세스가 되어야 합니다.

2️⃣ 통합은 행정이 아니라 ‘삶’의 문제다

가장 중요한 건 우리네 삶입니다. 통합이 되면 병원은 가까워지는지, 학교는 유지되는지, 돌봄과 복지는 오히려 줄어들지 않는지, 이 질문에 행정은 먼저 답해야 합니다.

단순히 주민투표 한 번으로 끝낼 일이 아닙니다. 내 삶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토론, 그리고 깊이 있는 숙의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.

3️⃣ ‘행정통합’보다 중요한 건 ‘권한통합’이다

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, 통합이 중앙의 권한은 그대로 둔 채 지방끼리 책임만 떠안는 결과로 끝나는 것입니다. 통합이 진짜 의미를 가지려면 재정, 권한, 결정권이 실제로 지역으로 내려와야 합니다. 그렇지 않다면 통합은 해답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또 다른 부담일 뿐입니다.

 

무엇이 달라져야 할까요? 📝

기존 논의 (우려) 우리가 요구하는 대안
광주·전남만의 종결 전북 포함 호남권 확장 (과정)
행정 효율성, 투표 중심 병원·학교·돌봄 중심 (삶)
책임만 지방으로 이양 재정·결정권의 실질적 이양 (권한)

 

🎯

통합, 이것만은 꼭!

1. 과정 (Process): 전북까지 포함하는 호남 전체의 그림
2. 삶 (Life): 투표보다 중요한 병원, 학교, 돌봄
3. 권한 (Authority): 책임 전가가 아닌 확실한 권한 이양

 

자주 묻는 질문 ❓

Q: 통합하면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나요?
A: 현재의 행정 중심 논의로는 불투명합니다. 그래서 우리는 통합의 결과가 '병원이 가까워지고, 복지가 늘어나는'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는 것입니다.
Q: 권한 통합이 왜 중요한가요?
A: 권한과 예산 없이 몸집만 커지면 관리 비용만 늘어납니다. 중앙정부로부터 실질적인 결정권과 재정을 가져와야 지역 맞춤형 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.

지금 필요한 것은 무작정 통합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구호가 아닙니다. 어떤 통합이 우리 지역을 살리는 통합인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.

전북까지 아우르는 큰 그림, 내 삶을 지켜주는 구체적인 내용, 그리고 중앙의 권한을 가져오는 실질적인 힘. 이 논의에 저 역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끝까지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고 싶습니다. 여러분도 함께해 주실 거죠?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