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은주는 주민과 함께

2026년 붉은 말의 해, 세정아울렛 앞에서 전하는 아침 인사

진보당 이은주 2026. 1. 14. 20:22
2026년 새해, 어떤 다짐으로 시작하셨나요?
세정아울렛 앞 사거리의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며 다짐한 '행동하는 정치'에 대한 약속을 전합니다.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붉은 말의 해를 만들겠습니다.

세정아울렛 앞 사거리, 건물 사이로 아직 해가 온전히 들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습니다. 겨울 아침은 유독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 같아요. 또각또각 구두 굽 소리, 육중한 버스가 멈춰 서는 소리, 패딩끼리 스치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까지... 그 분주한 삶의 소음 속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.

2026년 새해가 밝았다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지만, 사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또다시 반복되는 고단한 하루의 시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.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진심을 담고 싶었습니다. 😊

삶의 현장 한가운데서 🏙️

큰 목소리로 "저 여기 있습니다!"라고 외치기보다, 그저 지나가시는 한 분 한 분의 표정을 살피는 일에 집중했습니다. 걸어가며 핸드폰을 확인하시는 분,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가시는 분, 추위에 주머니 깊숙이 손을 찔러 넣고 종종걸음을 치는 분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

그 치열한 삶의 현장 한가운데 묵묵히 서 있는 것, 그것이 제가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첫 번째 진심이자 제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
말보다 빠른 행동정치 🐎

제 손에 들린 피켓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.

'말보다 빠른 행동정치로!'

2026년은 붉은 말의 해(적토마)입니다. 붉은 말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, 화려한 말(言)은 줄이고 행동은 더 빠르게 하겠다는 저의 굳은 다짐입니다. 말이 앞서는 정치가 아니라, 발이 먼저 움직여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.

0.5초의 마주침이 주는 힘 🤝

가만히 서 있어도 입김이 나오는 추운 날씨였지만, 가끔 저를 알아보고 눈을 맞춰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. 비록 0.5초의 아주 짧은 찰나였지만, 그 마주침이 저에게는 난로보다 더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.

📝 오늘의 다짐

  • 경청: 큰 목소리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의 표정을 읽겠습니다.
  • 행동: 말(言)을 줄이고 해결책을 찾아 뛰겠습니다.
  • 공감: 고단한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며 힘이 되겠습니다.

오늘 만난 수많은 얼굴들, 그분들의 하루가 부디 무탈하고 평안하기를 마음 깊이 빌었습니다. 여러분의 눈빛이 저를 이 자리에 계속 서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.

 

내일도 저는 길 위에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. 오늘 하루가 여러분 모두에게 무탈하고 평안한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 거리에서 마주치면 따뜻한 눈인사 한번 나눠주세요! 궁금한 점이나 바라는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~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