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도체 고수의 한마디: "하림이 양계장을 왜 전국에 짓는지 아십니까?"진보당 정치대학 23번째 강연에 참석했습니다. 이번 주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. 주제가 반도체 산업이라고 했을 때 어려운 주제라 걱정이 앞섰습니다. 그러나 이번 강의는 차원이 달랐습니다.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이봉렬 님의 발제를 들으며 느낀 첫 번째 감정은 "이 분은 진짜 현장을 아는 고수다"라는 확신이었습니다.그 확신이 결정적으로 굳어진 순간이 있었습니다. 반도체 팹(제조공장)의 분산 배치 원칙을 설명하면서 꺼낸 비유가 바로 하림 양계장 이야기였습니다."하림이 익산에 닭공장이 있는데 왜 닭공장 옆에 양계장을 몰아놓지 않고 전국에 분산해서 짓겠습니까. 조류독감 하나 터지면 전부 날아갑니다. 반도체 팹도 똑같습니다." 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