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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이 사 온 5만 4천 원짜리 케이크, 한 입 먹어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(상무1동 비비아나 케이크 전문점)

생일날 딸이 선물해 준 케익 지난 2월 3일, 제 생일이라고 딸아이가 케이크 상자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. 쌍촌동 호반아파트 상가에 있는 '비비아나'에서 예약해 온 모양이더라고요.처음엔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. 케이크 하나에 5만 4천 원이라니, 요즘 물가가 무섭다지만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 금액이었죠. 하지만 상자를 열고 케이크를 한 조각 자르는 순간, 그 망설임이 싹 사라졌습니다."보통은 겉에만 딸기가 몇 개 얹혀 있기 마련인데, 여긴 달랐습니다. 빵 사이사이까지 신선한 딸기가 가득 들어차 있더군요."주문을 받고 40분 뒤에 찾아가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생크림도 참 신선했습니다. 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기분 좋게 한 조각을 비웠습니다.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 "좋은 재..

그 많던 11조 원, 우리 동네 주머니로 들어옵니까?

그 많던 11조 원,우리 서구 주머니로 들어옵니까?광주·전남 통합,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질문 오전에 동네 경로당에 인사를 다녀왔습니다. 마침 TV 뉴스에서 '광주·전남 통합'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. 한 어르신이 혀를 차며 채널을 돌리셨습니다. "맨날 합친다, 만다 말만 시끄럽지… 우리한테 콩고물이라도 떨어져야 쳐다보제."툭 던진 한마디에 발길이 멈췄습니다. 11조 원이니, 특별시니 하는 거창한 숫자는 넘쳐나는데, 정작 주민들은 내 삶이 나아지리란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계셨습니다. 저 역시 그 앞에서 "이번엔 다릅니다"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없었습니다.이해를 돕기위해 AI로 만든 이미지입니다.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습니다지난 1월 2일 통합 선언이 나왔을 때만 해도 기대가 없지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