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왜 '가짜 정의'에 열광하는가: 김태형 소장 초청 강연 후기어제 진보당 광주시당이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‘진보정치대학’에 다녀왔습니다. 시대의 민감한 이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토론하는 이 자리가 벌써 우리 지역의 깊은 공부방으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. 이번 달은 심리학자 김태형 소장님을 모시고 우리 사회의 아픈 단면을 심리학의 시선으로 들여다보았습니다."어제 강의실을 가득 채운 분들은 주로 50대 당원 및 주민들이었습니다. 하지만 우리의 대화는 시종일관 '청년'들을 향해 있었습니다. 자녀 세대의 고통을 내 아픔처럼 느끼는 부모 세대의 간절함이 강의실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."1. ‘각자도생’이라는 슬픈 생존 전략아침 출근길, 버스 정류장에서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만 뚫어지게 보던 한 청년이 생각..